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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국인 신병 훈련소 때리는 러시아…"최소 15명 사망"

우크라 외국인 신병 훈련소 때리는 러시아…"최소 15명 사망"
▲ 훈련받는 우크라이나군 신병들

러시아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외국인 신병 훈련소를 공습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다쳤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공습 당시 현장에 있었던 미국인 용병 발언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달 21일 '캠프 크롭'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중부 크로피우니츠키 근처 외국인 신병 훈련소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면서 이렇게 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용병은 점심 식사를 위해 사람들이 야외 테이블에 앉았을 때 공습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습으로 훈련소 내 탄약고에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생존자들이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동안에도 공습은 계속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직후인 2022년부터 '국제 군단'을 창설하고 외국인 의용군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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