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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개혁신당, '사면 항의'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 불참키로

국힘·개혁신당, '사면 항의' 이 대통령 국민임명식 불참키로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8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임명식이 80주년 광복절 취지에 맞지 않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 특별사면, 여당의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일방 처리 방침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개혁신당도 이재명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포함된 데 항의하는 의미에서 이준석 대표·천하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국민임명식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참합니다.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언론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행사장에 오래 앉아계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며 "대통령실에 참석이 어렵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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