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FC전에서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는 대전 김준범
대전하나시티즌의 재역전승을 이끈 김준범이 프로축구 K리그1 25라운드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12일) 김준범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김준범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3대 2 재역전승에 앞장섰습니다.
김준범은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주민규의 동점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7분 결승 골까지 성공했습니다.
25라운드 베스트 매치 역시 대전-수원FC의 경기로 선정됐습니다.
이날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최건주의 선제골로 앞서가다 전반 종료 직전 수원FC 싸박과 루안에게 연속골을 내줘 역전당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 김준범의 맹활약으로 전세를 다시 뒤집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대전은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2 24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의 발디비아 몫이었습니다.
발디비아는 1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천안이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