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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췄다 하면 '쾅쾅 드르륵'…"14년 전 악몽 시작" 분노

페이스북을 만든 메타 플랫폼 최고 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가 이웃들과 심각한 마찰을 빚고 있다는데 왜 그런 건가요?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14년 전 미국 대표적 부촌 팰로앨토에 이사온 뒤 주변 집들을 사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11채의 이웃 집을 사는 데 1억 1천만 달러, 우리 돈 1천5백억 원 넘게 썼습니다.

그는 주택 4채를 철거해 대형 정원과 별채, 피클볼 코트, 와인 저장고를 만들고 2미터 높이의 부인 동상과 650㎡ 규모의 지하 공간도 조성했는데요.

하지만 건축 과정에서 논란을 불렀습니다.

저택 중 한 곳을 자녀들이 다닐 사립학교로 짓기 위해 시 조례를 위반하는가 하면, 건축 허가를 피하려 공사를 나눠 진행하면서 8년간 소음과 교통 불편도 이어졌습니다.

여기에 각종 파티와 경호팀의 감시카메라 설치까지 겹치며 주민들과 갈등은 깊어졌는데요.

저커버그 측은 CEO로서 높은 수준의 보안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화면출처 : 로이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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