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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오늘부터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 제공

대통령실, 오늘부터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 제공
▲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베트남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이 오늘(11일)부터 모든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제공합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정상회담 결과 공동 발표 브리핑부터 수어 통역사를 배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최근 이를 위해 전속 통역사를 새로 채용한 바 있습니다.

대통령실 브리핑을 수어로 통역해 제공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대통령실은 우선 경내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적용한 뒤 차츰 주요 행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국정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것"이라며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고 사회통합과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어를 제1 언어로 사용하는 농인을 포함해 대한민국 국민 한 분 한 분이 소외당하지 않고 불편함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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