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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우상혁, 하일브론 대회 불참…가벼운 통증

높이뛰기 우상혁, 하일브론 대회 불참…가벼운 통증
▲ 우상혁

올 시즌 무패가도를 달리는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가벼운 통증을 느껴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우상혁은 현지시간 어제(10일)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하일브론에서 열린 하일브론 국제 높이뛰기 대회에 '선수 소개' 때는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나왔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우상혁 측 관계자는 "경기 웜업 중에 우상혁이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부상 방지 차원에서 하일브론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우상혁은 올 시즌 출전한 7개의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우상혁은 이번 유럽 원정에서 하일브론 대회에 이어 16일 폴란드 실레지아에서 시작하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경기,

29일 예정된 스위스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부상 방지를 위해 일단 하일브론 대회는 뛰지 않기로 했습니다.

16일 다이아몬드리그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입니다.

올 시즌 우상혁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는 도쿄 세계선수권입니다.

도쿄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9월 14일, 결선은 9월 16일에 열립니다.

한국 육상 최초의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우상혁은 도쿄 세계선수권을 최적의 몸 상태로 치르기 위해, 향후 대회 출전과 훈련 일정을 짤 계획입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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