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자 싱글의 신지아 선수가 시니어 무대 데뷔전에서 쇼트프로그램 3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뛰게 된 신지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한 단계 낮은 수준의 챌린저 대회를 데뷔전으로 선택했습니다.
첫 과제인 3회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아쉬운 실수가 나왔습니다.
첫 점프에서 회전수가 부족했고, 이어진 점프도 제대로 뛰지 못해 점수를 많이 손해 봤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남은 과제는 잘 마무리했고요, 62.12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신지아는 오늘(10일) 밤 프리스케이팅에서 시니어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