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발표로 증시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오늘(10일) 논평을 통해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발표 하루 만에 코스피 시총 116조 원이 증발했고, 세제 개악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14만 명 이상의 국민이 며칠 만에 몰리며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식시장 패가망신 1호 이춘석 의원의 차명거래, 이해충돌, 내부거래까지 함께 터지며 이 정부의 도덕적 해이가 극명히 드러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곽 수석대변인은 "개미 투자자가 분노하는 이유는 단순히 세금 폭탄 때문이 아니다"라며 "정책을 만드는 권력층은 내부정보로 배를 불리고,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세금 폭탄을 안기겠다는 '이중 잣대'에 대한 분노가 가슴에 일렁거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 수석대변인은 또 "주식 양도세 개악과 도덕적 해이의 콜라보, 코스피 5000은 결국 공염불 이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정권을 맡기로 했다면, 여당다운 여당이 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