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2부리그 포츠머스로 임대된 양민혁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19살 공격수 양민혁이 2025-2026시즌을 잉글랜드 2부리그 포츠머스에서 보냅니다.
포츠머스 구단은 오늘 "토트넘으로부터 양민혁을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유럽파' 대열에 합류한 양민혁은 당장 토트넘 1군에서 뛰지는 못한 채, 올해 1월 챔피언십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로 임대돼 2024-2025 시즌 후반기를 보낸 바 있습니다.
QPR에서 1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던 그는 시즌을 마치고 토트넘으로 복귀해 프리시즌 일정에는 참여했지만,
여전히 1군에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 또 한 번 임대됐습니다.
포츠머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4개 팀 중 16위에 오른 팀입니다.
포츠머스 존 모시뉴 감독은 "QPR이 더비카운티를 상대로 4대 0으로 이길 때 양민혁의 모습을 지켜본 적이 있다"며 "양민혁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포츠머스 구단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