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데뷔 첫해 부진에 빠진 윤이나 선수가 올 시즌 처음 나선 국내 대회에서,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윤이나가 버디 퍼트를 성공하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윤이나! 파이팅!]
오랜만에 이런 열띤 응원을 받은 윤이나 선수, 이렇게 표정도 밝고, 샷도 마음먹은 대로네요.
그린 적중률 89%의 정교한 샷과, 깔끔한 퍼팅으로, 오늘(8일)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쳐 합계 14언더파로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지난해 우승했던 이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가고 싶다고 했는데, 2년 연속 우승까지 노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