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뜨거운 조명을 받고 있는 LA FC 손흥민이 늦어도 다음 주에는 데뷔전을 치를 전망인데요. 이제부터는 오로지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줄을 지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 내내 우승만이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우승을 위해) 모든 걸 다 하겠습니다. LA FC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기 위해 모든 걸 쏟아내겠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 교민은 물론 LA의 수많은 멕시코 팬들에게도 응원을 부탁했는데, 2018년 월드컵에서 한국이 독일을 꺾으면서 멕시코가 16강에 오른 추억도 소환했습니다.
[손흥민/LA FC 공격수 : 멕시코 팬들이 '2018년 월드컵 기억'을 잊지 않고 그때처럼 저를 응원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입단식 당일에도 훈련장을 찾은 손흥민은, 이르면 오는 일요일, 늦어도 다음 주 데뷔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존 소링턴/LA FC 회장 : 손흥민이 이번 주말 출전하지 못한다면 다음 주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편 야구 국가대표 출신 LA 다저스 김혜성과 한국계 에드먼도 축구 대표팀 주장의 LA 입성을 반겼습니다.
[김혜성/LA 다저스 내야수 : 이렇게 같은 LA라는 지역에서 뛰게 돼서 영광인 것 같고]
[토미 에드먼/LA 다저스 내야수 : 다저스 경기장에서 손흥민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디자인 : 방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