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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내정자 돌연 사의

김진욱 총리실 정무협력비서관 내정자 돌연 사의
▲ 국무총리실

국무총리비서실 정무협력비서관(고위공무원 나급)에 임용될 예정이었던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 국장이 임용 발표 당일 스스로 물러났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어젯밤 11시쯤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8일 임용이 예정되었던 김진욱 비서관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용 의사를 자진 철회하여 임용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김 전 국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출신으로, 경기도청 의전비서관과 민주당 21대 대선후보 직속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기인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SNS에 "김 씨는 성남 지역 폭력조직과 함께 오피스텔 보안용역 사업권을 빼앗기 위해 빠루(쇠 지렛대)로 철문을 뜯고 경비원을 폭행한 사건에 가담하는 등의 일로 구속됐다가 집행유예로 풀려난 전력이 있다"며 "국무총리의 결단이 아닌 김 씨의 자진철회라는 점이 우려스럽고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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