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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윤 내란 재판·김건희 구속 심사…법원, 보안 강화

내주 윤 내란 재판·김건희 구속 심사…법원, 보안 강화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정식 형사재판을 하루 앞둔 지난 4월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모습.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김건희 여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합니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의 방호를 맡는 서울고등법원은 오늘(8일)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열리는 오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되, 출입 시 보안 검색을 강화합니다.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다음 날인 12일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법원 경내에서의 집회·시위도 전면 금지되며, 관련 물품을 소지한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용차량 외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조치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기일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청사 인근 혼잡, 검색 시간 등을 고려해 정시에 입장할 수 있게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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