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의 모습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과 김건희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가운데 법원이 청사 보안을 강화합니다.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의 방호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은 공지를 내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이 열리는 11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서울법원종합청사 북문을 폐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되 출입 시 보안 검색을 강화합니다.
김 여사의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된 12일에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됩니다.
법원 경내에서의 집회·시위도 전면 금지되며, 관련 물품을 소지한 경우 출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용차량 외 일반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조치는 실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