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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포스코이앤씨 현장 조사 나서…"하도급법 위반 혐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잇단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한 포스코이앤씨를 대상으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에 조사관들을 보내 하도급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현장 사망사고에 관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하며 철저한 단속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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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이 표본 감시하는 221개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난 3주 전보다 약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청은 올해 31주 차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103명이었던 3주 전의 약 2배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간 입원환자 수는 5주 연속 늘고 있고 상급종합병원 42곳의 입원환자도 4주 연속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이달까지는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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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에 한해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예외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7일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임기 중에 미국에 공장을 짓겠다고 약속하고, 그것을 상무부에 신고한 뒤, 그 건설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감독받을 경우 대통령이 공장을 짓는 동안에는 관세 없이 반도체를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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