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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더듬고 얼굴 찡그리더니…생방송 중 "털썩" 무슨 일?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생방송 도중 말 더듬다 '털썩''입니다.

다르코 글리시치 세르비아 장관이 한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진행자들과 대화를 하던 중 돌연 말이 어눌해지고 더듬거리기 시작하는데요.

헛기침을 한 뒤 제대로 말을 이어가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얼굴에 편마비가 온 듯 왼쪽 눈을 찡그리기까지 했습니다.

진행자들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장관을 지켜보다 결국 생방송은 중단됐는데, 이후 장관은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습니다.

알고 보니 뇌졸중 증상이였던 건데요.

장관은 응급 수술을 받고 한 때 위중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다행히 현재 회복 중이라면서 병상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장관이 겪은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을 일컫는데요.

환자는 신속하게 병원에서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뇌졸중은 초기 몇 시간이 진짜 중요한데" "사람 많을 때 쓰러진 게 천운이다" "전조 없이 찾아올 수 있어 더 무서운 뇌졸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FermanTwitt, Milosfc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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