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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전기선 따라가니"…화장실 '전기 도둑' 또 걸렸다

얼마 전에도 지적이 나왔는데 고쳐질 기미가 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 공공장소에서 몰래 전기를 끌어 쓴 얌체족이 포착됐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공중화장실의 전기 도둑들'입니다.

강원 평창군의 한 계곡에 사는 주민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마을 공용 화장실에서 전기를 무단 사용하는 캠핑카 2대를 발견했다는데요.

이젠 익숙한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주차장에 세워진 캠핑카가 공용화장실 내부에 있는 콘센트에 연결하고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몇 년 전 제주에서도 전기차가 공중화장실 전기를 비슷한 방법으로 훔쳐 쓰는 모습이 포착된 적 있는데요.

전기차 이용자가 늘어 전국 곳곳에서 이런 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공공시설물의 전기를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현행법상 전기는 관리 가능한 동력으로 재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절도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 없으면 차를 팔아야지" "모두에게 개방된 곳이라도 도둑질은 도둑질" "무지 넘은 명백한 범죄, 강력 처벌만이 재발을 막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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