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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라부부'가 뭐길래 '범죄'까지?"…'라후후'까지? "싹"

SNS를 통해 오늘(8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산 인형 라부부가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를 노린 절도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매장 침입해 인형 싹쓸이'입니다.

깜깜한 밤 유리 깨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싶더니 복면을 쓴 남성 4명이 매장으로 들어옵니다.

이들은 매장 곳곳을 누비며 라부부 인형만 골라 훔쳐 달아났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피해액은 3만 달러나 되는데요.

매장 측은 용의자들이 요즘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웃돈을 줘야 살 수 있는 라부부 인형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라부부 인형은 하나에 50달러, 비싼 것은 수백 달러에 이릅니다.

그런데 매장에는 라부부의 모조품인 라후후도 같이 있었는데요.

절도범들은 진품과 모조품을 구분하지 못하고 모두 훔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조품 라후후는 라부부 가격의 1/3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보 시스템이 작동했지만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범인들이 차량을 타고 도주한 상태였습니다.

라부부는 중국에서 제작한 인기 캐릭터 인형으로 소셜미디어상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집가들 사이에서 웃돈 경쟁까지 붙은 상태입니다.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자산으로 간주하고 보험을 들어야" "그깟 인형이 뭐라고 이렇게까지 하나" "인형 열풍의 어두운 측면을 보여주는 사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KCAL, KCBS, ONESTOP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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