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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양곤서 한국인 남성 피살…강도 추정

미얀마 양곤서 한국인 남성 피살…강도 추정
▲ 미얀마 양곤의 마양곤 경찰서 모습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한국인 남성이 자신의 사무실에서 피살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2일 양곤의 마양곤 지역에 있는 한 건물 사무실에서 한국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건물 주민은 범인이 사무실에 침입해 남성을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A씨의 부하 직원들이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도 범행이 살인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사 쿠데타 이후 전국 곳곳이 내전에 휘말리면서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입니다.

미얀마에서는 지난해 967건의 살인 사건이 신고됐으며, 이 중 151건이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사진=DVB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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