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특별사면을 준비하기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열렸습니다.
법무부는 오늘(7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 중입니다.
이번 사면의 최대 관심사였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오늘 심사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면 최근 직접 사면·복권을 요청하고 나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심사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여권 인사 중에서는 조희연 전 서울시 교육감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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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습을 오는 18~28일까지 실시합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올해 연합훈련 일정을 공개하면서, 연습 시나리오에 최근 전쟁 양상을 통해 분석된 현실적인 위협을 반영했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연합훈련은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 연습과 야외 기동훈련으로 구성되는데, 군은 기존에 계획했던 야외 기동훈련 40여 건 가운데 20여 건은 9월로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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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애플의 차세대 칩을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애플은 보도 자료를 통해 "애플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의 반도체 공장에서 삼성과 협력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사용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삼성전자의 칩을 차세대 아이폰 등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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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지방에서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를 하면 최대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에 당첨될 수 있는 '소비 복권' 이벤트가 시작됩니다.
기획재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10월 9일까지 비수도권의 전통시장, 식당, 가게 등 소상공인 점포에서 5만 원 이상 누적 카드 결제를 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