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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안재현, WTT 요코하마 16강 진출…김나영은 32강 탈락

탁구 안재현, WTT 요코하마 16강 진출…김나영은 32강 탈락
▲ WTT 챔피언스 요코하마에 출전한 안재현

한국 남자탁구 대들보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요코하마 2025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안재현은 오늘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첫판(32강)에서 토미슬라프 푸카르(크로아티아)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안재현은 16강에 올라 장우진(세아)-펠릭스 르브렁(프랑스)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툽니다.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8위인 안재현은 세계 29위 푸카르를 맞아 공방을 벌인 첫 게임을 11대 8로 따낸 뒤 2게임과 3게임을 모두 11대 7 승리로 장식하며 첫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부 세계랭킹 1위 린스둥과 쑨잉사(이상 중국)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 32명만 참가해 남녀 단식에서 우승자를 가립니다.

그러나 여자단식 32강에 나섰던 김나영(세계 28위·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 4위 콰이만(중국)에게 3대 1로 져 탈락했습니다.

한편 한국 여자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은 내일 일본의 간판 하리모토 미와(세계 6위)와 32강 대결을 벌입니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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