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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UFS 실기동훈련 부분 연기에 "조정된 것"

통일부, UFS 실기동훈련 부분 연기에 "조정된 것"
통일부는 오는 18일 시작되는 정례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일부 야외기동훈련(FTX)이 다음달로 연기된 데 대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일정이 조정된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통일부의 건의에 따른 훈련 조정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정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 고위 당국자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안정"이 "통일부의 목표"이자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목표"라면서 "한미 훈련도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18부터 28일까지 UFS를 실시한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한미가 당초 계획한 FTX 40여 건 가운데 20여 건은 다음 달 실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8월 UFS 기간에는 FTX 48건이 진행됐습니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연합훈련 조정 방안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해 "통일부 장관뿐만 아니라 국방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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