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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의향 좀 더 생긴 듯"

젤렌스키 "러시아, 휴전 의향 좀 더 생긴 듯"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의 러시아 방문 이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이제 좀 더 휴전에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6일 밤 영상 연설에서 "압박이 통했다"면서 이렇게 말하고, "하지만 중요한 건 그들이 우리와 미국 모두를 세부 사항에서 속이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위트코프 특사는 모스크바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났고, 트럼프 대통령은 SNS 올린 글에서 "고도로 생산적"인 회동이었다며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에 앞서 SNS에서 "위스코프 특사의 모스크바 방문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우리의 공동 입장은 분명하다. 전쟁은 끝나야만 하며 정직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유럽 지도자들도 통화했다"며 "모스크바에서 펼쳐진 상황을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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