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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입추'에도 여전한 무더위…낮 최고 34도

강한 강수 구름대는 동쪽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오늘(7일) 곳곳에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전남과 경남, 일부 중부 지방은 오전 사이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영동 지역은 저녁까지 5에서 최고 30mm 안팎, 제주는 내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오늘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서쪽 지역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추인 오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비가 그치면서 폭염은 점차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다만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부터는 서울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주춤하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이 25.5도, 부산 27.6도로 출발하며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고요.

낮 기온 보시면 서울, 춘천 32도, 창원은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제주는 다음 주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말에 남부를 중심으로 또 한 번 더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박세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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