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층 화려하고 특별한 무대 연출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이런 연출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09년 숨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습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로드 스튜어트가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영상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열린 투어 공연 중 처음 공개했는데, 이 헌정 영상에는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미국 원로 가수 티나 터너, 레게의 전설 밥 말리 등 이미 고인이 된 스타들이 지난달 세상을 떠난 오지 오스본과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추모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구름 위에서 셀카를 찍는 연출이 기괴하고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고인들 모습을 가족 동의 없이 활용했다는 점이 비윤리적이라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 엑스 Rock History, peter l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