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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시험문제 넣어줘…아이 기 살려야" 논란

일부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 사례들이 잇따라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에도 상식을 좀 많이 벗어난 것 같네요.

한 SNS 계정에 교권 침해 사례집이 올라왔는데요.

그중에 한 케이스를 보면 한 학부모가 자녀의 기를 살려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만든 맞춤형 시험 문제를 정규 시험에 반영해 달라고 교사에게 요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교사가 이를 거절하자 학부모는 선생님도 사람인데 이 정도는 융통성 있게 해달라고 거듭 요청했고 교사는 명백한 평가권 침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같은 계정에는 교사가 커피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학부모가 해임을 요구하고 무릎까지 꿇게 만든 일이나 급식에 수제 만두가 아닌 시판 만두가 나왔다며 항의한 일 등도 소개되는 등 상식을 넘는 민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누리꾼들은 교권 침해가 도를 넘었다며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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