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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티븐슨, 오늘 KBO 데뷔…두산 김재환, 발가락 미세 골절

kt wiz 새 외국인 타자 스티븐슨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KT 새 외국인 타자 앤드루 스티븐슨이 대전에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치릅니다.

KT는 오늘(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스티븐슨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습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스티븐슨을 1번 타자 중견수로 기용하기로 했습니다.

스티븐슨은 KBO리그 첫 경기에서, 리그 최고 투수 코디 폰세(한화)를 상대합니다.

스티븐슨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27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8홈런, 50타점을 올렸습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770경기 타율 0.289, 58홈런, 328타점입니다.

KT는 KBO리그 외국인 타자 통산 홈런 1위(178개) 멜 로하스 주니어를 방출하고서, 스티븐슨을 영입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왼손 거포 김재환은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빠졌습니다.

김재환은 어제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맞았고, 검진 결과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습니다.

김재환은 일주일 뒤에 재검진을 받습니다.

어제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롯데 자이언츠 주장 전준우도 오늘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습니다.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이 나온 전준우는 4주 동안 재활 과정을 거칩니다.

투수 최준용도 오른쪽 어깨 회전근 염증 탓에 전열에서 이탈했고, 내야수 정훈도 2군으로 내려보낸 롯데는 내야수 노진혁과 전민재, 투수 정우준을 1군에 등록했습니다.

노진혁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습니다.

(사진=kt wiz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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