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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구름 남하…내일 남부 중심 '강한 비' 예고

비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내일(7일)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도봉구에는 24mm, 경기 의정부에는 78mm, 포천에는 110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지금은 강원 태백과 경북 울진 등지에 시간당 15mm 정도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 호우특보는 경북 문경시에만 내려져 있고, 그 밖의 일부 강원과 충청 호남과 영남 서부 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이 호남 지역에 최대 120mm 이상, 영남 지역에도 국지적으로는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되고 서울 등 수도권은 5~30mm의 비가 조금 더 내리다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중부 지방은 밤이면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일부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은 비가 가끔씩 더 내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1~4도가량 기온이 높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서울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는 수그러들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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