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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할 틈도 없었다"…1분 만에 사라진 인도 마을

SNS를 통해 오늘(6일) 하루 관심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요즘처럼 빗물의 무서움을 실감하는 때가 또 있을까 싶네요.

인도에서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마을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인도 기습 홍수에 '아수라장'입니다.

산에서 시꺼먼 흙탕물이 쏟아져 마을이 푹 잠겼습니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 히말라야 인근의 다랄리 마을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흙탕물을 동반한 급류가 협곡을 따라 저지대로 쏟아지면서 홍수가 일어났는데, 마을이 완전히 휩쓸리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급류는 좁은 산간 계곡을 타고 내려오면서 평지에 있는 마을을 덮쳤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4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실종됐는데요.

현지 당국은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구조 인원을 전시 태세 수준으로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 인도에서는 이 시기에 홍수 발생이 흔한 일이지만, 최근 기후 위기로 빈도와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섭게 퍼붓고 순식간에 불어나 모든 걸 앗아갔다" "화마에 수마에 마음 놓을 틈이 없다" "지금 지구는 극단적 기상에 신음하는 중"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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