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온라인상에서 유통 중인 '신형 스텔스기' 사진
최근 중국 온라인상에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스텔스 항공기 이미지가 퍼지면서 중국의 6세대 전투기 시제품이나 드론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4일부터 온라인에 지상에서 촬영된 해당 항공기 사진이 최소 2장 돌아다니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만 봐서는 항공기에 조종석이나 무기 장착고 등이 있는지 분별이 쉽지 않고, 촬영 시기나 장소도 불분명합니다.
일각에서는 이 항공기가 중국이 개발 중인 3번째 6세대 전투기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개발 중인 다른 6세대 전투기 J-36보다 동체가 갸름하고 작은 것으로 추정돼 최고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견해도 나옵니다.
반면 미국 군사매체들은 유인 전투기 시제품에서 나타나는 전형적 형태가 보이지 않고 유선형으로 설계된 만큼 스텔스 기능을 강조한 드론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사진=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