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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3선' 서삼석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호남 3선' 서삼석
▲ 민주당 서삼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호남 출신 3선인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군)을 지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호남의 역사와 정신이 당 운영 전반에 반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명 취지를 밝혔습니다.

서 최고위원 임명 절차는 오후 당무위 의결을 거쳐 마무리됩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정 대표의 공약 사항인 '평당원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자격 유지 기간 내에 당직·공직 출마 경험이 없고, 당원 100명 이상의 연서 추천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온라인 공개 오디션,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공개 오디션은 무작위로 선출된 배심원단 투표 50%, 당원 여론조사 50%의 비율로 심사해 4명을 선발하며, 최종 후보자 4명에 대해 권리당원 투표 100%로 지명직 최고위원을 선출합니다.

정 대표는 당 대표 선거 당시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중 1명은 평당원에서 뽑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늘 중앙당 윤리심판위원장에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을 임명했습니다.

당 대표 직속 대외협력위원장은 박홍배·김현정 의원이, 당 대표 특보단장은 김정호 의원이 각각 맡습니다.

법률위원장에는 이성윤 의원이, 윤리감찰단장에는 박균택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국민소통위원장에는 김현·전용기 의원이 유임됐습니다.

이밖에 전직 당 대표 출신을 중심으로 한 상임고문 12명과 고문단 20명이 임명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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