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차명 주식 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을 제명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춘석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보좌관 명의 주식 계좌로 증권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된 후, 어제(5일) 저녁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탈당을 하는 경우에도 징계 사유 해당 여부 등에 따라 제명 조치를 할 수 있다는 당규에 따라 이 의원을 제명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사임서를 제출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는 6선의 추미애 의원에게 맡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