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의 늪에 빠진 K리그 디펜딩챔피언 울산이, 신태용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습니다.
최근 11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7위로 처진 울산은, 김판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지 사흘 만에 신태용 신임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국가대표와 인도네시아 대표팀 등을 거쳐 1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신 감독은, 오늘(5일)부터 울산 지휘봉을 잡고 '명가 재건'에 나섭니다.
[신태용/울산 신임 감독 : 울산 HD가 얼마나 호랑이다운 용맹스러운 팀인가를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