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전경
경기 화성특례시는 이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누구나 돌봄' 방문 의료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병원 이용이 어려운 시민에게 기본적인 의료 접근성을 보장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건한의원과 홈케어의원, 화성의료복지사회적 협동조합 모두의원 등 3개 의료기관이 함께 합니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적 처치가 필요하지만 거동이 어려워 병원 이용에 제약이 있는 시민이며,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간단한 진료와 건강 상태 확인 등의 서비스를 합니다.
이용 금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상자 1인당 60일 이내에서 월 2회,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고령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시민 누구나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돌봄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화성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