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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보잉사 방산 부문, 4일부터 파업 돌입 예정…"29년 만"

미 보잉사 방산 부문, 4일부터 파업 돌입 예정…"29년 만"
▲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미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방산 부문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현지시각 3일,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인근의 보잉 방산 부문 공장 노조원 약 3,200명은 이날 자정을 기해 파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보잉 방산 부문 노조인 국제기계항공노동자연맹(IAM) 837지부는 지난달 27일 조합원 투표에서 임금 인상 및 퇴직금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금 협상안이 부결되자 파업 돌입을 예고했습니다.

보잉 세인트루이스 공장이 파업에 들어가는 것은 지난 1996년 이후 29년 만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보잉 방산 부문은 F-15 전투기, F/A-18 전투기, T-7A 훈련기, MQ-25 드론 급유기 등 항공기와 미사일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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