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8·2 전당대회 직후 강선우 의원과 통화했다고 전하면서 "제가 강 의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 힘내시라"고 밝혔습니다.
정 신임 당대표는 어젯밤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강 의원과 통화 사실을 전하며 "많은 위로를 해주었고, 당 대표로서 힘이 돼드리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만나고, 다시 힘내서 의정 활동을 잘하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던 강 의원은 보좌진 갑질 의혹과 거짓 해명 논란 등으로 현역 의원 최초로 낙마했다.
강 의원은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 전날인 지난달 23일 자진사퇴했습니다.
정 대표는 앞서 전대 기간과 맞물린 인사청문회 기간에도 강 의원을 향해 "여성가족부 강선우 곧 장관님, 힘내시라"는 글을 올리며 응원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