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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감독 고별전…무승 행진 끊는다!

<앵커>

프로축구 울산이 현재 진행 중인 수원FC전을 끝으로 김판곤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김 감독은 이례적인 고별전에서 11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시즌 도중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옮긴 뒤, 울산의 지휘봉을 잡고 K리그 3회 연속 우승을 지휘했던 김판곤 감독은 최근 입지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K리그 6경기 포함 공식전 10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팬들은 응원을 보이콧했고, 결별을 통보한 구단과 긴 대화 끝에 수원FC전을 끝으로 물러나기로 했습니다.

마음을 정리한 김 감독이 밝은 얼굴로 고별전에 나선 가운데,

[김판곤/울산 감독 : (울산이) 위용을 다시 살려서 우리나라 최고의 팀과 아시아에서 최고의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전반까지는 울산에 골운이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돌아온 괴물 공격수' 말컹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패스를 내준 루빅손의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장면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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