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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

김세영·김아림, AIG 여자오픈 2R 7위
▲ 김세영

김세영과 김아림이 2025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반환점을 공동 7위로 돌았습니다.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김세영은 영국 웨일스 미드글러모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합해 2언더파 70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냈습니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후반 첫 홀인 파4 10번 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하며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만회했고,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뒤 마지막 3개 홀에서 파 세이브했습니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3위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 3차례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세영은 남은 라운드에서 선두권 진입을 노립니다.

김아림도 버디 4개, 보기 3개를 합해 1언더파 71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던 김아림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선두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일본의 신인 선수 야마시타 미유입니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전인지는 강한 바람에 고전하며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습니다.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가 된 전인지는 김효주, 이일희 등과 함께 공동 35위로 밀렸습니다.

전인지와 함께 1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크게 흔들리며 컷 탈락했습니다.

그는 이날 8오버파 80타를 쳤고, 중간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 기준인 2오버파를 밑돌았습니다.

안나린은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9위, 유해란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28위, 신지은과 임진희, 이미향, 양희영, 마다솜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53위에 오르면서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베테랑 신지애와 방신실, 홍정민, 이동은, 주수빈, 고진영, 최혜진, 이소미, 강혜지는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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