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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3위로 결승 진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 세계선수권 3위로 결승 진출
▲ 황선우 선수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늘(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김영범,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레이스를 펼쳐 7분 04초 68의 기록으로 전체 16개 참가국 중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상위 8개국이 겨룰 결승에 진출해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9시 39분 메달을 놓고 한 번 더 레이스를 펼치게 됐습니다.

예선 전체 1위는 영국(7분 03초 98), 2위는 호주(7분 04초 32)였습니다.

계영 800m는 네 명의 선수가 200m씩 자유형으로 레이스를 이어가 순위를 다투는 단체전입니다.

대표팀은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물살을 갈라 7분 01초 73의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하며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양재훈, 김우민, 이호준, 황선우 순으로 7분 01초 94의 기록을 합작, 세계선수권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은빛으로 장식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노렸지만,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 순으로 역영한 결승에서 7분 07초 26으로 메달엔 닿지 못한 채,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를 차지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표팀은 싱가포르에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을 통해 재도약을 노립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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