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서울 7월 열대야 최다 기록…전국 폭염

<앵커>

밤낮 없는 더위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어제(31일)에 이어서 하루 만에 7월 열대야 최다 일수를 경신했습니다.

자세한 날씨 안수진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캐스터>

서울은 하루 만에 7월 열대야 최다 일수를 또 경신했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 27.8도로 7월 열대야 최다 일수 역대 1위는 23일로 늘어났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져 있고요.

바람의 방향이 동해에서 서쪽으로 불고 강원 지역에는 구름도 다소 끼면서 일부 강원 지역에 내려져 있던 폭염주의보는 경보로 완화되거나 해제된 곳도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 36도, 전주 37도까지 오르겠고요.

태백의 기온은 31도에 머물면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밤낮 없는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초반에는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만 많겠습니다.

강원 북부 산지를 중심으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때 있겠고요.

제주 해상과 남해상에서는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들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강원과 경북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