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생후 5개월 아기가 위급한 상태에 빠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경찰의 응급 이송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찰은 부천에 있는 병원에서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5개월 아기를 이송할 예정인데 순찰차를 지원해 달라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아기는 폐동맥 질환으로 산소 포화도가 급격히 떨어질 정도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습니다.
서울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상황이었거든요.
경찰은 순찰차 2대를 병원으로 보내 구급차를 에스코트했고요.
이후 순찰차는 관할 지역을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서 사이드카 3대를 추가로 투입한 겁니다.
경찰의 도움 덕분에 구급차는 1시간 20분 걸릴 거리를 3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