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쌓여 '활활'…'실외기 화재' 피하려면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가 어려운 요즘인데요.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며 실외기 화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화재 예방법까지 함께 살펴보시죠. 에어컨 관련 화재는 2020년 221건에서 지난해 387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163건이 발생했습니다.

무더위 때문인가 싶으시죠. 아닙니다.

화재의 직접적 원인이 직사광선이나 기온 상승인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80%는 전기적 원인으로 발생했고요.

부주의, 기계적 원인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전선에 훼손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가급적 고용량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실외기에 쌓인 먼지도 과열 원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먼지를 자주 제거하고 주변을 정리해야 한다고 기사는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