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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대 0으로 KT 대파

장단 21안타 몰아친 LG, 18대 0으로 KT 대파
▲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오른 KT 강백호가 역투하고 있다.

후반기 상승세를 탄 LG가 K 마운드를 초토화하며 2위 굳히기에 들어갔습니다.

LG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문보경이 홈런 두 방을 날리는 등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18대 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18점 차이는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경기입니다.

LG는 2회말 선두타자 문보경이 우월 솔로홈런을 날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원아웃 1,2루에서 김현수가 좌익선상 2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타자일순하며 대거 6점을 뽑아 7대 0으로 크게 앞섰습니다.

4회에는 다시 문보경이 투런홈런을 날린 LG는 5회말에도 타순이 한 바퀴 돌며 7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LG는 8회말 마운드에 오른 강백호를 상대로 이주헌이 솔로홈런을 치는 등 2점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2019년 9월 29일 삼성전 이후 5년 10개월 만에 투수로 등판한 강백호는 1이닝 동안 3안타로 2실점 했습니다.

LG 문보경은 홈런 두 방을 포함해 6타수 5안타 7타점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김현수는 역대 세 번째로 통산 1,500타점을 달성했습니다.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는 대전 홈경기에서 삼성을 7대 1로 꺾고 2연승을 거뒀습니다.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6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12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손호영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NC를 11대 5로 격파했습니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두산을 3대 2로 따돌리고 7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습니다.

인천에서는 SSG가 키움을 4대 2로 따돌리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꼴찌 키움은 7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KT 위즈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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