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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 낚은 김진규…더 큰 '대어' 노린다!

<앵커>

팀 K리그와 뉴캐슬의 친선경기에서 김진규 선수가 결승골을 터뜨려 '대어' 뉴캐슬을 잡았는데요. 김진규 선수는 대표팀과 소속팀 전북에서 더 큰 대어를 노린다네요.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팀 K리그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진규는 열대야를 날릴 확실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뉴캐슬과 친선전에서 전반 36분 결승골을 터뜨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 팀, '대어' 뉴캐슬을 낚는 데 앞장섰고, '월척' 세리머니로 또 하나의 볼거리도 선사했습니다.

[김진규/전북 미드필더 : 월척이다. 골 넣은 사람이 이제 파닥거리기로 했는데 그게 제가 돼서 열심히 파닥거렸습니다.]

김진규는 요즘 그야말로 물이 올랐습니다.

K리그 선두 전북에서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23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끌었고, 지난달 3년 만에 재승선한 대표팀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하는 결승골을 터트리며 홍명보호에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축구 인생 가장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김진규는 이제 전북의 조기 우승과 생애 첫 월드컵 진출이라는 더 큰 대어를 노립니다.

[김진규/전북 미드필더 : (전북이) 조기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저희 선수들은 그 부분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우선 잘하다 보면 (대표팀에서도) 좋은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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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원 유스 출신으로 지난주 뉴캐슬에 입단한 18살 기대주 박승수는 친정 '빅버드'에서 가진 데뷔전에서, 패기 넘치는 드리블을 선보이며 뜻깊은 첫발을 뗐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장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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