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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조소현, 친정 수원FC 복귀

수원FC 위민, 조소현 영입 (사진=수원FC 제공, 연합뉴스)
▲ 수원FC 위민이 영입한 조소현

여자축구 베테랑 조소현이 친정팀 수원FC에 복귀합니다.

수원FC 위민은 오늘(31일) "여자축구 전설 조소현을 영입해 후반기 반등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도전을 위한 전력을 강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09년 수원FC 전신인 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에서 데뷔한 조소현은 2017년까지 인천 현대제철과 일본 고베 아이낙 등에서 활약했습니다.

2018년 노르웨이 아발스네스를 시작으로 유럽 생활을 시작했고 잉글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버밍엄시티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여자축구 대표팀의 핵심 자원인 조소현은 A매치 156경기에서 26골을 기록했습니다.

수원FC 위민은 활동량과 공격 가담, 슈팅 능력까지 다방면에서 뛰어난 전천후 미드필더 조소현을 영입해 스쿼드의 질적 향상을 노립니다.

또 한국 여자축구의 레전드이자 해외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으로서 국제대회 출전을 앞둔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조소현은 "16년 전 데뷔 팀인 수원FC에 다시 와서 기쁘고 설렌다"며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팀이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수원FC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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