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기 베트남 생산 공장 전경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7천846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습니다.
순이익은 1천372억원으로 24.3% 줄었습니다.
삼성전기는 비우호적인 환율 상황에도 산업·전장 등 고부가 제품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창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컴포넌트 부문의 매출은 산업·전장 및 정보기술(IT) 등 전 응용처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1조2천807억원입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5천646억원,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은 9천39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에는 국내외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로 IT용 부품 및 인공지능(AI) 서버·네트워크,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산업·전장용 제품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삼성전기는 전망했습니다.
(사진=삼성전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