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내년 여름 개봉합니다.
2016년 개봉한 영화 '곡성'에 이어 10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우연 씨를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들도 출연합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항구 마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입니다.
'곡성'에 이어 나홍진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 황정민 씨는 마을의 출장 소장 범석을 연기했습니다.
조인성 씨는 마을을 공격한 사람을 쫓아 산으로 향한 마을 청년역을 맡았고 정호연 씨는 순경을 연기했습니다.
또 엑스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와 데니쉬 걸에서 열연한 알리시아 비칸데르가 미지의 생명체를 연기했습니다.
나홍진 감독은 출연 배우들에 대해 작품이 담아내고자 하는 모든 요소를 최고의 재능과 집중으로 표현해냈다며 조합이 어마어마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화면출처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포지드필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