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좋다고 '뼈팔' 만들다간…"섭식 장애 생겨" 경고

여름철 맞아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이상적으로 여기는 게시물이 온라인에 많이 올라오고 또 유행하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고요.

그렇습니다.

최근 SNS를 보면 극단적으로 마른 체형을 이상적인 체형으로 생각하는 그런 게시물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일부 의료기관에서 '뼈말라'나 '뼈팔' 같은 표현을 앞세운 시술 광고도 등장했습니다.

'뼈팔'이라는 것은 팔에 뼈 윤곽이 도드라져 보일 만큼 마른 체형을 의미합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이런 체형이 정상 체중을 크게 벗어난 것으로 극단적인 체중 감량을 유도하고 섭식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로 최근 3년 사이 섭식 장애를 진단받은 환자는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렇게 왜곡된 체형 기준이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로 번질 수 있는 만큼 단순한 유행으로 넘기지 말고 올바른 신체 인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화면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