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밤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없이는 견디기가 힘드시죠.
서울에 7월 들어서 열대야 발생 일수가 지난밤 기준으로 21일이 됐는데요.
기존에 1994년이 가장 열대야가 많이 발생한 해였는데 오늘 밤도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가 1위 기록을 새로 쓰겠습니다.
오늘도 무더위가 이어집니다.
일부 지역에 비 소식이 있기는 하지만 폭염을 누그러뜨릴 정도는 아니겠습니다.
경기와 강원 영서 북부에 5mm 미만, 전남 서해안과 제주에 5에서 20mm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와 제주는 하늘에 구름이 많겠고 남부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또 당분간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대부분 지역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오늘 낮 기온 서울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