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365]
IMF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을 1%에서 0.8%로 낮춰 잡았습니다.
IMF는 7월 세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증가율을 0.8%로 수정 전망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습니다.
IMF는 매년 4월과 10월에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한 수정 전망을 발표하는데, IMF는 지난 4월 한국 성장률을 1%로 전망하고 석 달 만에 0.2%포인트 내린 겁니다.
지난 5월부터 13조 8천억 원 규모의 1차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됐음에도 아직 그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같은 기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2.8%에서 3%로 0.2%포인트 올랐습니다.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IMF가 분류한 선진국 그룹 전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1.4%에서 1.5%로 0.1%포인트 상향 조정됐습니다.
이번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은 국내외 주요 기관의 추정치 변화와 흐름을 같이 합니다.
최근 한국은행과 KDI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로 하향 조정했고, 지난달 OECD도 전망치를 1%로 내려 잡았습니다.
IMF는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1.4%에서 1.8%로 0.4%포인트 올렸습니다.
---
지난 5월 중소제조업의 생산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7% 감소했습니다.
조업일수가 0.5일 감소한 데다 내수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된 결과라고 연구원은 분석했습니다.
창업기업 수는 9만 2천285개로 7.5% 감소했는데, 건설업과 제조업 서비스업 등 주요 업종이 전반적으로 줄었습니다.
지난 6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천573만 8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오디오로 제작됐습니다.